분류 전체보기366 [공연사진] 벨로쥬 콘서트 ver.2 지난 5월 8일에 진행한 벨로쥬 콘서트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효도에 신경쓰는 분들이 많아서 아주 조촐하게 진행했었죠.. 그 보답으로? 조만간에 복수혈전.. 아니 복수가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렇게 보니 태수가 댄스가수가 된 듯한 생각이 드는군요. 사진을 보면 찍사가 누구를 특히 애정하는지 나타납니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저장하는 사진은 가장 객관적인 듯 보이지만.. 거기에는 찍는 이의 주관이 아주 많이 개입되곤 하지요.. 음.. 명록은 태수를 가장 애정하는 게 분명합니다. 참 아담하고 아늑한 공연장입니다. 나중에 다시 한 번 더 이곳에서 공연하고 싶어지는.. 뒷편으로 건반치는 지은.. 일렉기타의 명원입니다. 얼굴로 연주한다는 전설의 일렉기타리스트 명원입니다.. 어쩌다 태수가 빠지니.. 마치 듀엣곡을 부.. 2010. 6. 25. 소낙비 내리는 날 어떤 분이 환경관련 노래를 모아두셨는데.. 꽃다지의 '소낙비 내리는 날'이 포함되어 있더군요. 굳이 따지자면 '소낙비 내리는 날'은 환경이 아니라 어린이와 그들의 삶의 조건, 미래를 다루고 있습니다. 곡을 만든 백연구가 어린 시절 살았던 경기도 오산의 풍경을 떠올리며 만든 노래입니다. 논밭을 누비며 들판을 가로 지르며 뛰어 놀던 자신의 어린 시절.. 그러나 그곳은 이제 아파트촌이 들어서서.. 하늘도 작아지고 밟고 뛰어놀 땅도 줄어들었습니다. 어린이들은 서너개의 학원돌이를 해야하지요. 자연 속에서 어울려 자라며 마음의 키를 키워왔던 자신의 어린시절.. 그러나 이제는 그럴 수 없는 1등지상주의 교육을 가슴 아파하며 만든 노래입니다. 아래 링크된 글은 '소낙비 내리는 날'을 환경 노래로 분류한 글인데요.. 한.. 2010. 6. 24. 창작의 바다에 빠진 꽃다지 가수들 "음반 발매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하는 콘서트"입니다. 라는 말을 대략 7년쯤 한 듯 합니다. 그러나 "뻥이야~!!!"였습니다..;; 그러는 사이 녹음하지 못하고 콘서트 때만 부르는 노래가 30여곡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올해 가을에는 분명히 기필코 음반을 냅니다.. 낼겁니다.. 나옵니다.. 요즘 오락프로그램에서 ... 하지 못하면 삭발하겠다는 등의 약속들을 하던데.. 음.. 저는 올해 안으로 꽃다지 음반이 나오지 않으면.. 음.. 뭐할까요? 여기 덧글 다는 의견 중에서 하나 선택해보죠뭐.. 주문하세요..ㅎㅎ 다음 주가 꽃다지 새음반에 들어갈 새 노래 작업 마감일입니다.. 마감.. 마감을 코 앞에 둔 꽃다지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평소처럼 얌전한 모습으로 마무리 작업 하는 태수입니다. 아마 태수는 사비 부분.. 2010. 6. 16. 꽃다지공연_진주_200810클럽프리버드 진주 유인혁 글, 가락 가슴이 아파와 상처를 생각해요 깊이 박힌 가시와 그 아픔을 느껴요 숱한 밤 깨어 홀로인 날 많았죠 이 눈물로 감싸면 진주가 되나요 고개를 떨군 채 힘없이 걷는 그대 상처가 있나요 아픔을 느끼나요 나처럼 뒤척이며 눈물로 감싸나요 괜찮아요 세상은 바다 우린 상처 입고 그 아픔으로 진주를 키우죠 누구나 가슴에 영롱한 진주를 키우죠 ***************************************************************** 99년 11월 노동자대회 전야제 때 발매된 꽃다지 3집 타이틀 곡이다. 음반에서는 공장 기계 소리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드럼 루프가 인상적이다. 드럼 루프와 어쿠스틱 기타 하나만의 단순한 악기 구성으로 단순하게 편곡하고서는 무진장 흐뭇해했던 기억.. 2010. 6. 14. 2002년 6월 13일에.. 효순,미선이가 갔습니다. 2002년 6월 13일.. 피로 붉게 물든 운동화를 남긴 채 친구생일에 간다던 두 아이들이 주검이 되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그 죽음을 아는 척하지도 위로하지도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자들을 처벌할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건 규명하고 두 아이들을 추모하려는 이들을 잡아 가두었지요.. 2002년 6월 그녀들의 죽음에 관한 기사 몇 줄 실린 신문을 한쪽으로 슬쩍 밀쳐 버리고 우리는 붉은 티를 입고 외쳤지요. "대~한민국"이라고 월드컵 4강 신화가 구축되는 동안 대부분은 그 죽음을 외면했습니다. 해맑은 미소를 빼앗겨버린 아이들의 죽음에 대한 미군의 뻔뻔한 대응은 추모를 위해 노래하던 사람들이 위대한 대한민국 경찰들에 의해 쫒겨 내려왔다는 이야기는 그져 한 번 입에 올리고마는 연예계의 '카더.. 2010. 6. 13. 꽃다지 거리공연_6월 14일 구로역광장에서 만나요 6월 14일 오후 6시~9시 6월 28일 오후 6시~9시에 진행합니다. * 6월부터는 우천 시 다음주 월요일로 순연합니다. * 꼭 참석하고자 하는 분은 010_4190_6600으로 문의하십시오 왜 꽃다지가 다시 거리에서 사람들과 만나는지.. 왜 노동자가 아니고 어린이인지.. 많은 질문을 하시더군요.. 궁금하시죠??!!! 직접 구로역광장에서 만나 확인해보십시오^^ 왼쪽부터 태수,혜윤,성일,윤경.. 이제 막 거리공연을 시작했군요 세시간 내내 자리를 지킨 어린이들.. 사실은 가수 혜윤의 아들과 꽃사람 민정의 아이들이랍니다. 이렇게 자리도 챙겨주고.. 꽤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장난치며 자기 방식대로 공연을 즐긴 어린이들.. 심지어 취침자세까지.. 왜 어른들은 직접 모금함에 넣지 않고 아이들에게 시킬까요? 서로 나.. 2010. 6. 11.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