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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네 가슴에 하고픈 말 네 가슴에 하고픈 말  조민하 작사/작곡 / 조동익 편곡 / 서기상 노래 아무리 감추려 애써도 너의 얼굴위엔 눈물자욱이 있어 햇살처럼 번지던 그 미소를 어디에서 너는 잃어버렸니 깊이 잠든 네 영혼을 깨워 우리들의 미래를 되새겨 보렴아 세상은 이 순간도 바쁘게 쉼없이 돌아가고 있단다 오늘은 어느새 어제가 되고 내일은 또 어느새 오늘이 되는 것 우리가 나누었던 수많은 얘기들이 늘 내일의 꿈일 수는 없어 그래 우리는 너무 쉽게 들뜨고 너무 쉽게 절망했었던 거야 이젠 웃음을 찾아야해 새로운 희망을 평쳐야 해 바쁘게 돌아가는 목마른 저 대지위에 너와 나의 맘 구석구석에 2008. 11. 11.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박노해 시 / 조민하 작곡 / 조동익 편곡 / 장희경 노래 민들레꽃처럼 살아야한다 내가슴에 새긴 불타는 투혼 무수한 발길에 짓밟힌대도 민들레처럼 모질고 모진 이 생존의 땅에 내가 가야할 저 투쟁의 길에 온 몸 부닺히며 살아야 한다 민들레처럼 특별하지 않을지라도 결코 빛나지 않을지라도 흔하고 너른 들풀과 어우러져 거침없이 피어나는 민들레 아- 민들레 뜨거운 가슴 수천 수백의 꽃씨가 되어 아- 해방의 봄을 부른다 민들레의 투혼으로 2008. 11. 11.
꽃다지공연실황_난 바다야_200810클럽프리버드 난 바다야 김미정 글, 정윤경 곡 다시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는 시간들 방조제 너머의 너는 진정 나인지 이 안에 갇혀버린 나는 진정 바다인지 다시 갯벌로 돌이키지 못하는 세월들 더 이상 너에게 내 숨결이 닿을 수 없고 여리고 여리던 속살도 딱딱히 굳어 버렸어 난 그렇게 또 숨이 막혀 아프기 시작했어 하지만 썩어가면서도 난 포기하지 않았지 난 바다야 난 바다야 난 바다야 굳은 살에 새살 돋는 난 살아있는 바다야 난 바다야 난 바다야 난 바다야 죽음마저 이겨낸 난 자유로운 바다야 날 바다로 날 바다로 ****************************************************************** 시화호 방조제 막혀 바다로 가지 못하고 갯벌에서 썩어가는 바다의 외침을 담은 노래이다. 바다.. 2008. 11. 5.
꽃다지 소개 ‘희망의 노래 꽃다지’는 88년 말에 만들어져 노동현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노동가요를 창작 보급해온 ‘노동자 노래단’과 ‘삶의 노래 예울림’이 92년 3월 1일 통합하여 창립한 노동가요그룹입니다.28년간 18장의 음반을 제작, 발매 하였고 노래판굿 꽃다지, 민예총 연합공연 '자, 우리 손을 잡자',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 등의 많은 연합공연과 전노협, 민주노총 음반제작 등에서 민중가요 진영의 중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민중가요의 종갓집(평론가 이영미)이라 불리는 꽃다지는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적 시도와 부침 없는 활동으로 매시기 민중음악의 흐름을 주도해왔습니다. 현재 대표 & 음악감독 정윤경, 가수 정혜윤, 기획자 민정연이 팀웍을 이루고 있습니다. hopesong3580@hanmail.net 기.. 2008.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