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반듣기/1집 민들레처럼

(14)
꽃다지 1집 - 민들레처럼 '금지의 벽을 넘어 완전한 자유를 노래하리라' 노동가요 최초의 합법 음반 꽃다지 정규1집 '민들레처럼' 수록곡 1. 민들레처럼 2. 네 가슴에 하고픈 말 3. 서울에서 평양까지 4. 전화카드 한 장 5.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6. 고귀한 생명의 소길로 7. 통일이 그리워 8. 강철새잎 9. 창살 아래 사랑아 10. 바위처럼 11. 내일이 오면 12. 노래여! 우리의 삶이여 13. 단결투쟁가 노동운동의 지난한 역사 속에서 감격스럽게 되찾은 1994년 5월 1일 노동절을 기념하여 [희망의노래 꽃다지]가 발매한 노동가요 최초의 합법 음반이다. 그동안 금기시되어 물밑으로만 퍼져 오던 80년대 후반과 90년대 노동가요를 합법 공간에서 발표하여, 운동권 학생과 노동자만의 노래가 아닌 우리 모두의 노..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단결투쟁가 단결투쟁가 백무산 글 / 김호철 작곡 / 신양묘 편곡 / 김태언,서기상,장희경,이경민,장은경,김세라,홍미의 노래 동트는 새벽 밝아오면 붉은 태양 솟아온다 피맺힌 가슴 분노가 되어 거대한 파도가 되었다 우리는 기필코 가리라 동트는 새벽 밝아오면 붉은 태양 솟아온다 피맺힌 가슴 분노가 되어 거대한 파도가 되었다 백골단 구사대 몰아쳐도 꺾어 버리고 하나 되어 나간다 노동자는 노동자다 살아 움직이며 실천하는 진짜 노동자 너희는 조금씩 갉아먹지만 우리는 한꺼번에 되찾으리라 아- 아- 우리의 길은 힘찬 단결 투쟁뿐이다 동트는 붉은 태양 솟아 우리 깃발 높이 올랐다 적들의 총칼되어 너머 진짜 노동자 투쟁이다 수천의 산맥 넘고 넘어 해방 땅을 향해 달리자 우리는 함께 가리라 투쟁 우리는 가리라 기필코 가리라 승리의 한..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노래여! 우리의 삶이여 노래여! 우리의 삶이여 유인혁 작사/작곡 / 편곡 장은경 / 이경민,김태언,서기상,장희경,홍미의 노래 먼길 걸어온 우리에겐 언제나 변함 없이 곁에 있던 노래있어 땀과 눈물어린 오선지 위엔 아직은 못다 이룬 꿈과 사랑이 하지만 슬플 때 흘렸던 나의 눈물과 기쁠 때 보여준 너의 환한 웃음 싣고 굳게 손잡아준 모든 이의 꿈을 새겨 이제 들꽃처럼 끝없이 피어나리니 노래여 우리의 삶이여 어둠 속에서 더욱 밝게 비춰준 노래여 우리의 꿈이여 끝내 온 세상에 울려 퍼지리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내일이 오면 내일이 오면 유인혁 작사/작곡/편곡 / 김태언 노래 / 장희경,서기상,김세라,장은경,이경민 코러스 되돌아 본 지난날 항상 기쁨만은 아니지만 후회없이 살아온 날 자랑스런 기억들 내일이 오면 우리 웃으며 돌아보겠지 그때까지 놓지 말자 우리 굳게 잡은 손 결코 쉽지는 않겠지 때론 외로움에 때론 슬픔에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시련 속에서 확인되는 것 이 어둠 걷히고 내일이 오면 햇살처럼 큰 웃음으로 다시 만나리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바위처럼 바위처럼 유인혁 작사/작곡/편곡 / 박상희 노래 / 장희경,김태언,서기상,이경민,김세라,홍미의 코러스 바위처럼 살아가 보자 모진 비바람이 몰아 친대도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 없는 바위처럼 살자꾸나 바람에 흔들리는 건 뿌리가 얕은 갈대일 뿐 대지에 깊이 박힌 저 바위는 굳세게도 서 있으리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 시련 속에 자신을 깨우쳐 가며 마침내 올 해방세상 주춧돌이 될 바위처럼 살자 꾸나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창살 아래 사랑아 창살 아래 사랑아 조민하 작사 / 조성우 작곡 / 신양묘 편곡 / 장희경 노래 지난 밤 꿈속에서 온 종일 비 내리더니 창밖에 키 작은 목련꽃이 하얗게 봄을 피웠네 무심코 바라보다 빙그레 웃음 흘리다 문득 가슴 저미게 불러 봤소 창살 아래 사랑아 그대와 함께 있기에 내 삶은 더욱 의미가 있고 그대와 함께 걷기에 우리 갈 길이 뚜렷해지네 사무치는 그리움 따라 밤새도록 비바람 불더니 창밖에 키 작은 목련꽃이 하얗게 봄을 피웠네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강철새잎 강철새잎 박노해 시 / 조민하 작곡 / 조동익 편곡 / 김태언, 서기상 노래 / 장은경 코러스 저기를 보아라 새잎이 돋아온다 아가의 여린 손 마냥 따사론 봄볕에 실눈을 부비면서 고목에 새록새록 새순이 돋아온다 하! 연둣빛 새 이파리 네가 바로 강철이구나 엄혹한 겨울도 두터운 껍질도 자신의 힘으로 보드라움으로 이겼으니 썩어가는 것들 크게 썩은 바로 그 곳에서 분노처럼 불끈불끈 새싹이 돋는구나 부드런 만큼 강하게 여린 만큼 우람하게 아! 썩어진 고목에 새록새록 새순이 돋는구나 강철 새잎이 돋는다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통일이 그리워 통일이 그리워 조재형 작사 / 조민하 작곡 / 조동익 편곡 / 장희경,김태언,장은경,김세라,이경민,서기상 노래 손꼽아 기다리던 이번 휴가엔 어디를 다녀올까 가슴이 설레네 커다란 지도를 방안 가득 펼쳐놓고 지리산이 어떨까 동해안은 또 어떨까 그러다가 내 눈은 휴전선 너머 낯설은 이름들의 도시를 만났네 서울에서 제주만큼 북쪽으로 가보면 그곳은 어디일까 갑산일까 남양일까 언제쯤이 되어야 배낭을 메고 서울에서 제주만큼 북으로 가볼까 라- 라- 라- 라- 라- 라- 통일이 그리워 여행길에 만나는 남과 북의 처녀총각 한 자리에 모여서 얘기꽃을 피울텐데 옛말에 이르기를 남남북녀라 그 말이 정말 일까 남녀북남 일까 백두산에 함께 올라 압록강물 처음 볼 때 괜시리 눈물이 흘러내리면 어쩌나 언제쯤이 되어야 배낭을 메고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