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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공연후기213

[공연일정] 2월말~3월초 공연일정 2월 26일(금)오후 6시 30분~ /여의도 MBC 앞 _ MBC지키기 촛불 문화제 2월 27일(토) 오후 4시~6시 / 홍대옆 클럽 오뙤르 _ 꽃사람 데이 콘서트 3월 1일(월) 오후 6시 30분 / 민주노동당 당사 앞 _ 민주노동당 탄압에 맞선 촛불문화제 3월 3일(수) 오후 6시 30분 / 부평 여성회관 _ 인천 제단체 연대체 발족식 3월 13일(토) 오후 1시 / 대전역 광장 _ 철도노조 투쟁 결의대회 3월 27일(토) 오후 3시 /성프란치스코회관 _ 민가협 총회 무언가를 지키기 위한 자리가 많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는 싸움을 해도 모자랄텐데.. 그 틈을 주지 않는군요.. 우리 손에 쥐고 있는 이 작은 것들조차 눈엣가시인가 봅니다. 당사자들이 열심히.. 잘 싸울거라고.. 그래서 지켜낼.. 2010. 2. 25.
꽃사람과의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꽃사람 데이] 꽃다지와 꽃사람과의 만남의 날!!! 꽃사람 여러분~ 꽃사람만을 위한 특별한 만남의 자리입니다. 올 한 해 꽃다지가 어떻게 활동할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공연도 보실 수 있는 [꽃사람 데이]에 함께 해주세요^^ 합정역 3번 출구를 나오는대로 300m직진(서교동사거리 방향) 보보호텔을 끼고 우회전. 도로를 따라 500m 올라가서 오른쪽에 'Family Mart'가 보이고 횡단보도를 건넌다. 좌측 '상상마당' 바로 옆에 '작가'라는 건물의 지하 1층. 5번 출구 나오는대로 직진 횡단보도를 건너자마자 좌회전 도로를 따라 가다 세번째 골목에서 우회전(스타벅스 길 건너편) 주차장 골목을 따라 500m 직진 오른편 상상마당과 럭셔리 수 노래방 바로 옆에 '작가'라는 건물의 지하 1층.위치. 1번 출.. 2010. 2. 2.
기륭전자분회 송년문화제를 다녀와서  기륭전자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기륭전자분회는 투쟁 1528일차 송년문화제를 하였습니다. 이날 송년문화제에 꽃다지도 함께 하였습니다. 신사옥 주변에 널린 현수막들이 아파트를 비껴가는 바람에 묵묵히 흔들리는 것을 보고, 혀가 끌끌거리며 움직이더군요 사람 사는 이야기들을 소음으로 규정하는 우리는 정말 인간일까요? 불편한 진실들에 다가서야 하는 우리네 인생에서 현수막이 주는 또 다른 폭력은 참으로 묘하더군요. 꽃다지의 노래 '당부'를 들으며 다짐해봅니다. "우리~, 잊지 말게. 잊지 말게" 2009. 12. 24.
지금 내리실 역은.. 올해초.. 불타는 용산의 망루를 보며.. 그속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소식을 접하며.. 이렇게 오래.. 편안히 보내드리지 못할거라고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요? 지긋지긋한 놈들입니다. 도대체 같은 생명체라고 보기에는.. 머리 속이 하얘질 정도로 이해불가인 것들입니다. 올해의 마지막날까지.. 또 새해가 되어서도.. 계속 일을 저지르겠지요.. 그들이 만든 허접쓰레기들을 청소하는 건.. 우리들 몫이 되겠지요. 꽃다지가 이날 부른 노래는 '당부'입니다. 노랫말 중에 나오는.. 인간이 인간으로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그런 세상~ 그런 세상은 오는 게 아니라 만드는 거겠지요.. 오래오래 기억하는 자가 만드는 거겠지요 원문기사 보러가기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 2009. 12. 19.
[초대] 용산참사 헌정문집 출간식 및 헌정식 초대합니다. -------------------- 지금 대한민국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여기저기서 진행하고 있어요. 범국가적인 세계화와 선진화 기치 아래, 우리 서민들은 고스란히 자신의 행복을 거리에 내놓고 있구요. '제 2의 용산이 될 수 없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부서진 집 한구석에서 식사하는 우리의 이웃들도 보았는 걸요. 우리 모두 이 힘겨운 겨울을 어떻게 보낼까 걱정이 되네요. 우리 혹은 제가 '피하고 싶은 용산'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시인, 소설가, 평론가들이 세상과 자신을 향해 토해놓은 이 소중한 글이 '마지막 양심'이 되지 않기를 저는 바라고 있습니다. 함께 해 주세요. 알려주시고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그저 작은 손과 뜨거운 피를 지닌 채 오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우리의 양심이 .. 2009. 12. 4.
11월 21일 인권콘서트에 함께 해요 꽃다지가 함께 하는 인권콘서트 소개합니다. 수원주변에 사는 분들 함께 해주세요^^ [인권콘서트] 메마른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신현림 시집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에서 따옴)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처럼, 삶이 바삭바삭합니다. 가난과 경쟁과 개발과 억압이 고통스럽습니다. 발화된 촛불이 횃불로 전화되지 못하고 광장은 붉은 철망으로 가둬졌습니다. 그러나 주저앉지 않습니다. 답답하고 힘들기 때문에 다시, 인권입니다. 촛불입니다. 사는 게 즐겁지 않는 세상, 이 메마른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집니다. 모두가 메마른 만큼, 내가, 우리가 던지는 구두는 활활 타오르겠지요. 수원지역 촛불에서 공연을 통해 소통했던 뮤지션들과 인권콘서트라면 먼저 달려와 주겠다는 문화예술인들이 어우러져 만듭니다. .. 2009.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