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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지4집 _ 한결이 08. 한결이 정혜윤 작사/작곡 1.늦은 아침 단잠 빠진 너를 깨우며 일어나 출근하자 눈을 뜨라고 꿈결인가 생시인가 눈꼽찬 눈을 뜨며 어리둥절 세수하러 끌려가는 너 늦은 식사 허둥지둥 입엔 한가득 가득 어서 씹어 빨리 씹어 그래도 꼭꼭 씹어 카시트에 꽁꽁 묶여 답답해 짜증내지만 짜증낸다 쥐어박는 날 위해 웃는 너 걸음마도 떼기 전에 우린 함께 이 길을 걸었지 세상은 걸음 멈춰 있지만 우린 노래 불렀지 2.아둥바둥 허둥지둥 연습실 도착해 모든 방이 자기 세상 여기 기웃 저기 기웃 노느라 정신 팔려 실수연발하지만 모든 노래 따라 불러 작은 꼬마 가수 더운 여름 추운 겨울 거리 거리에서 무대에 선 나를 기다리는 너의 모습 잘있을까 걱정돼서 자꾸 쳐다보지만 노래 따라 흥에 겨워 춤추고 있는 너 하루하루 네가 커.. 2011. 12. 27.
[노래로 보는 세상이야기] 꽃다지_점거 자신의 일터를 '점거'해야했던 한국통신 비정규직 노동자들 2000년 10월11일 대전 산업대학교에선 한국통신 정규직 노조(지금의 KT 노동조합) 임시대의원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한국통신 노동조합은 비정규직을 조합 가입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규약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모두들 분노했지만 어이없게도 이 개정안으로 인해 비정규직이 독자 노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2000년 10월 14일, 정규직노조의 가입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노조가입을 하지 못하던 계약직 노동자 1,490명이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노동조합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통신은 전국 8천여 명의 계약직 노동자들을 2000년 12월 31일자로 계약해지하고 도급업체로 전환해버립니다. 이때부터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영하 20도에서의 노숙농성, 한강.. 2011. 12. 20.
[악보] 당부 꽃다지4집 01. 당부 정윤경 작사, 작곡 우리가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때 그때엔 보다 더 먼 곳을 바라보며 함께 했지 인간이 인간으로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그런 세상을 향해 함께 했지 허나 젊음만으론 어쩔 수 없는 분노하는 것만으론 어쩔 수 없는 생각했던 것보단 더 단단하고 복잡한 세상 앞에서 우린 무너졌지 이리로 저리로 불안한 미래를 향해 떠나갔고 손에 잡힐 것 같던 그 모든 꿈들도 음~떠나갔지 허나 친구여 서러워 말아라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아직 많으니 후회도 말아라 친구여 다시 돌아간대도 우린 그 자리에서 만날 것을 젊음은 흘러가도 우리 점점 늙어간다 해도 우리 가슴 속 깊이 서려있는 노랜 잊지 말게 노랜 잊지 말게 분노하는 것만으로는 무언가를 만들 수 없다는 우리네 현실, 그렇다하여 넘어지거.. 2011. 12. 20.
꽃다지 음반 판매 _ 꽃다지 Vol.4 노래의 꿈 음반구입하러가기 http://shop.hopesong.com - 카드결제, 실시간계좌이체 가능합니다. 실시간계좌이체 시 계좌번호는 결제를 누르시면 안내됩니다. - 주문자 성함과 입금자 성함을 동일하게 하여 주십시오. - 택배비는 30,000원 미만 주문시 2,500원 / 30,000원 이상 주문시 무료입니다. 01. 당부 정윤경 작사, 작곡 02. 두 눈을 똑바로 정윤경 작사, 작곡 03. Hey! Mr.lee 조성일 작사, 조성일,정윤경 작곡 04. Fighter 조성일 작사, 조성일 작곡(feat. 박종일 in 아나야) 05. 호각 조성일 작사, 작곡 06. 내가 왜? 정윤경 작사, 작곡 07. 친구에게 정윤경 작사, 작곡 08. 한결이 정혜윤 작사, 작곡 09. 난 바다야 김미정 작사, 정윤경 작곡.. 2011. 10. 23.
꽃다지, 새 식구 모집합니다.. 꽃다지, 새 식구 모집합니다.. 오디션 문의) 민정연 010_4190_6600 2011. 9. 15.
이주민과 함께 하는 꽃다지 콘서트 2006년도부터 작년까지는 '이주노동자와 함께 하는 순회 콘서트'를 진행했었는데 올해부터 참여자를 확대하여 '이주민과 함께 하는 꽃다지 순회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6년째이군요. 처음 시작은 이주민들도 한국땅에서 당당하게 노동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데 그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게 안타까움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당당하게 이 땅에서 일하고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보자는 거였지요. 단편적이나마 각양각색의 삶을 모습을 나눌 수 있었던 자리라고 생각됩니다. 서로를 문화를 나누며 이주민들이 겪는 삶의 고달픔,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문화적으로 발산하고 서로를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것... 욕심만큼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멀게 보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1.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