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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나도원의 '2011년을 소리 없이 빛낸 베스트 송 11' 꽃다지4집에 수록된 '길 위에서'가 베스트 송 11에 들어갔군요. 아래 링크 따라 기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꽃다지 노래뿐만 아니라 들을만한 노래들을 만나는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즘은 정말 들을 노래가 없다고? - 2011년을 소리 없이 빛낸 베스트 송 11 http://media.daum.net/entertain/series/expert/view?newsid=20120116103308005&sid=109905 다들 이런 이슈에 편승하느라 여념이 없다보니 들을 음악이 없는 마당에 그나마 음악의 감동을 되살린 것 아니냐고도 한다. 미안하지만 요즘은 들을 음악이 없어서가 아니라 요즘은 듣는 음악이 없어서일 것이다. 2011년만 돌아보아도 성과는 풍성하다. 여기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1.. 2012. 1. 17.
[기고]노래로 보는 세상 _ 정윤경의 '시대' 새세상연구소 웹진에 2011년 3월 5일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1년여전 아랍혁명과 관련한 노래이야기입니다. 1년여가 지났으나 아랍민중은 여전히 피흘리며 싸우고 있습니다. '번역해줘' 한마디에 아랍트위터 생중계를 두달여간 해주었던 사무엘, 벗이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덩달아 함께 했던 테리, 유스캐노스, 무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노래로 보는 세상 두 번째 레터 : 정윤경의 ‘시대’ 이야기 민정연(꽃다지 대표) 1월 말부터 지금까지 제 최대 관심사는 아랍혁명이었습니다. 1월부터 꽃다지 새 음반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상황에서 음반 작업이 뒤로 밀리고 아랍혁명이 최대 관심사였다니 어이없는 일이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1월 25일, 한 트위터친구가 이집트민중들이 광장으로 나오고 있다며 영문기사.. 2012. 1. 13.
2012 우리 꽃이 되자 :) 첫 번째 노래씨앗 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잉태君 올립니다 2012년 새해를 맞아, 간단하게 꾸민 편지에 안부를 담아 지인들께 보냅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도 '꽃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삶 누리시기 바라며, 오랜만에 노래씨앗 일정 공지합니다. 노래씨앗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에 모임을 갖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댓글 남겨주세요. 일시 : 2012년 1월 14일(토) 오후 3시~ 장소 : 늘 모이던 그곳 연습곡 1. 호각 - 꽃다지 연습곡 2. 가을목이 - 소란 2012. 1. 12.
꽃다지 활동비 인상에 대처하는 대표의 자세~ 2012년 1월 8일 일요일에 2012년 꽃다지의 첫 활동비를 보냈습니다. 꽃다지 활동비 지급일은 원래 5일인데 3일이나 지나서야 보냈습니다. 담당자인 제가 보고서 3개 작성하느라 정신없었다는 건 핑계이고 사실은 감당하기 힘든 일이어서 미뤘다는 게 정확하겠지요. 왜? 활동비를 인상했거든요. 약속은 지켜야하는 것인데 지속가능하지않은 약속일 가능성이 농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감당하기 힘든 현실을 미루고 싶은...;; 10여년간 한결같던 활동비를 올리고 처음 보내며... 액수 써넣는 곳을 한참 응시했습니다. 응시할수록 손이 후덜덜...;; 15년전 꽃다지 들어오기 전의 제 월급과 비슷한, 다섯명의 활동비 총액이 뭐 그리 많은거라고 그랬는지... 옆에서 보던 정윤경 음악감독에게 "손이 떨려서 액수를 못쓰겠어요".. 2012. 1. 10.
배달호 열사를 기억하며... 천둥 같던 그대의 호각 소리 1월 9일... 배달호 열사가 가신지 아홉해가 되는 날입니다. 배달호 열사를 기억하며 만들었던 '호각'을 소개합니다. 이 글은 2011년 1월에 쓰여졌습니다. 김진숙 지도위원은 자신의 약속대로 살아서 두 발로 걸어내렸왔습니다. 글쓰며 간절히 소망했던... 그러나 한편으로 가능할까 반신반의하며 두려웠했던 소망은 희망버스라는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노동자들이 제 목소리를 내는데 극한의 방법을 쓰지 않아도 되는 세상... 우리가 만들어야겠지요. 함께 갑시다. 노래로 보는 세상 꽃다지 ‘호각’ 민정연(꽃다지 대표) 1월 6일 아침,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 올라갔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김진숙 지도위원은 한진중공업 출신입니다. 한국 최초의 여자 용접공인 그녀는 19.. 2012. 1. 9.
미디어보프의 편집음반제작에 대한 문화예술인 성명서 미디어보프(민중의 소리 내 노동방송국)의 편집음반 제작에 대한 관련 문화예술인 성명서 ‘미디어보프’에서 모 노동조합의 의뢰를 받아 44곡의 민중가요를 창작자와 가수 그리고 제작자들의 동의 없이 임의로 짜깁기하여 편집음반을 제작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불린 민중가요의 명곡과 여전히 음반 판매를 하고 있는 최근 히트곡은 물론 현재 미발표곡이며 음반 발매를 앞둔 곡까지 포함 시킨 것은 건강한 창작문화에 대한 침해이고 훼손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관련 문화예술인들은 제작 대행했다고 알려진 ‘민중의 소리’에 공문을 보내 사과문을 홈페이지 메인화면 상단에 72시간 게재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2달여 만에 돌아온 답변은 편집 음반을 제작한 주체가 ‘민중의 소리’가 아니라 ‘미디어보프’라.. 2012.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