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윤26 2013 꽃다지 콘서트 2013 꽃다지 여름 콘서트 일시 : 2013년 7월 5일(금) 오후 8시 7월 6일(토) 오후 6시 장소 : 홍대 롤링홀 (6호선 상수역 1번출구, 2호선 합정역 6번출구) 관람료 : 공연장구매 35,000원 예매일반 30,000원 예매청소년 15,000원 예매처 : http://shop.hopesong.com/prod.wzn?pProdCode=1000078449 공연문의 : 꽃다지 010_4190_6600 ■ 공연소개 수백일 수천일을 싸운 사람들입니다. 이들도 나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사람들이네요. 이들의 웃음이 우리의 꿈과 희망입니다. It' Us 그것은 우리... 그동안 천착해왔던 편안하고 소박한 사운드에 파워풀한 락사운드를 보태어 펄떡펄떡 살아 숨 쉬는 우리의 꿈과 희망을 나누려 합니다. 서.. 2013. 6. 5. 꽃다지4집 _ 내가 왜? 06. 내가 왜? 정윤경 작사/작곡 찬바람 부는 날 거리에서 잠들 땐 너무 춥더라 인생도 시리고 도와주는 사람 함께하는 사람은 있지만 정말 추운 건 어쩔 수 없더라 내가 왜 세상에 농락당한 채 쌩쌩 달리는 차 소릴 들으며 잠을 자는지 내가 왜 세상에 버림받은 채 영문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귀찮은 존재가 됐는지 찬바람 부는 날 거리에서 잠들 땐 너무 춥더라 인생도 춥더라 http://www.youtube.com/watch?v=G82yju-rTjs 꽃다지 최초의 뮤직비디오 제작입니다. 뮤직비디오 제작진에게는 쥐꼬리만한 돈이었겠지만 꽃다지로서는 거금의 제작비를 투여해서 만든 이유는 특수고용노동자들의 싸움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올라갈 굴뚝도 없고 크레인도 없는 사람들... 외면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만한 .. 2012. 5. 10. 꽃다지4집 _ 한결이 08. 한결이 정혜윤 작사/작곡 1.늦은 아침 단잠 빠진 너를 깨우며 일어나 출근하자 눈을 뜨라고 꿈결인가 생시인가 눈꼽찬 눈을 뜨며 어리둥절 세수하러 끌려가는 너 늦은 식사 허둥지둥 입엔 한가득 가득 어서 씹어 빨리 씹어 그래도 꼭꼭 씹어 카시트에 꽁꽁 묶여 답답해 짜증내지만 짜증낸다 쥐어박는 날 위해 웃는 너 걸음마도 떼기 전에 우린 함께 이 길을 걸었지 세상은 걸음 멈춰 있지만 우린 노래 불렀지 2.아둥바둥 허둥지둥 연습실 도착해 모든 방이 자기 세상 여기 기웃 저기 기웃 노느라 정신 팔려 실수연발하지만 모든 노래 따라 불러 작은 꼬마 가수 더운 여름 추운 겨울 거리 거리에서 무대에 선 나를 기다리는 너의 모습 잘있을까 걱정돼서 자꾸 쳐다보지만 노래 따라 흥에 겨워 춤추고 있는 너 하루하루 네가 커.. 2011. 12. 27. [악보] 당부 꽃다지4집 01. 당부 정윤경 작사, 작곡 우리가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때 그때엔 보다 더 먼 곳을 바라보며 함께 했지 인간이 인간으로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그런 세상을 향해 함께 했지 허나 젊음만으론 어쩔 수 없는 분노하는 것만으론 어쩔 수 없는 생각했던 것보단 더 단단하고 복잡한 세상 앞에서 우린 무너졌지 이리로 저리로 불안한 미래를 향해 떠나갔고 손에 잡힐 것 같던 그 모든 꿈들도 음~떠나갔지 허나 친구여 서러워 말아라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아직 많으니 후회도 말아라 친구여 다시 돌아간대도 우린 그 자리에서 만날 것을 젊음은 흘러가도 우리 점점 늙어간다 해도 우리 가슴 속 깊이 서려있는 노랜 잊지 말게 노랜 잊지 말게 분노하는 것만으로는 무언가를 만들 수 없다는 우리네 현실, 그렇다하여 넘어지거.. 2011. 12. 20. 콘서트사진전_김신 님 꽃다지 콘서트 '노래의 꿈' 사진전_세번째 김신 님이 찍은 사진입니다. 2011. 8. 5. 집회장이 놀이터가 되었어요..^^ 5월 12일 민주노총 경기본부 총력투쟁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화창한 날, 푸른 조끼 붉은 조끼 걸쳐입은 노동자들이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하기 위해 삼삼오오 경기본부 조합원들이 모였습니다. 가수 정혜윤의 집이 수원인지라 아이들이 같이 집회에 왔어요. 집회장이 놀이터라도 되는 것처럼 아이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녹음하느라 어린이날도 엄마와 함께 못했는데.. 한결이가 소영에게 묻더랍니다. "함성이 뭐예요? 비명지르는 거예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도 귀기울여 들어주지 않는 노동자들의 함성은 '같이 살자'는 비명일지도.. 고 임무창 동지의 49재에 다녀온지 며칠되지 않았는데 또 한 노동자가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차별은.. 해고는.. 최소한의 사회안전장치도 없는 한국사회에서는 살인행위임을 목숨으로 하소연.. 2011. 5. 1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