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콘서트1 정윤경입니다. 많이 기뻤고 많이 고마웠습니다..^^ 새벽에 다소 쓸쓸한 맘으로 돌아와 쓰러졌다 낮에 일어나서 셀프뒷풀이를 가진 후 다시 잠깐 자고 일어나 이제야 세탁을 마치고 샤워를 했네요. 책상위에는 커피가 놓여있고 스피커에서는 쇼팽의 음악이 흘러나오게 하고……. 생애 첫 콘서트라는 걸 언제 했었나? 싶은 정도로 아련한 느낌 뭔가 긴 터널을 지나온 것 같기도 하구요 첫날은 약간의 떨림과 그저 너무 신나고 행복했고 둘째 날은 첫날에 비해선 차분했지만 여전히 떨림은 간직한 채로 노래 부르면서 스스로 정화되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네요 뭔가 내려놓아지는 느낌도 들었고 좀 우습게 표현하자면 첫날은 신인가수의 느낌이었고 둘째 날은 은퇴공연을 하는 느낌었다고나?^^ 우려했던 거와 달리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많이 기뻤고 많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 2012.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