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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가요68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박노해 시 / 조민하 작곡 / 조동익 편곡 / 장희경 노래 민들레꽃처럼 살아야한다 내가슴에 새긴 불타는 투혼 무수한 발길에 짓밟힌대도 민들레처럼 모질고 모진 이 생존의 땅에 내가 가야할 저 투쟁의 길에 온 몸 부닺히며 살아야 한다 민들레처럼 특별하지 않을지라도 결코 빛나지 않을지라도 흔하고 너른 들풀과 어우러져 거침없이 피어나는 민들레 아- 민들레 뜨거운 가슴 수천 수백의 꽃씨가 되어 아- 해방의 봄을 부른다 민들레의 투혼으로 2008. 11. 11.
꽃다지공연실황_난 바다야_200810클럽프리버드 난 바다야 김미정 글, 정윤경 곡 다시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는 시간들 방조제 너머의 너는 진정 나인지 이 안에 갇혀버린 나는 진정 바다인지 다시 갯벌로 돌이키지 못하는 세월들 더 이상 너에게 내 숨결이 닿을 수 없고 여리고 여리던 속살도 딱딱히 굳어 버렸어 난 그렇게 또 숨이 막혀 아프기 시작했어 하지만 썩어가면서도 난 포기하지 않았지 난 바다야 난 바다야 난 바다야 굳은 살에 새살 돋는 난 살아있는 바다야 난 바다야 난 바다야 난 바다야 죽음마저 이겨낸 난 자유로운 바다야 날 바다로 날 바다로 ****************************************************************** 시화호 방조제 막혀 바다로 가지 못하고 갯벌에서 썩어가는 바다의 외침을 담은 노래이다. 바다.. 2008.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