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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지175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노래여! 우리의 삶이여 노래여! 우리의 삶이여 유인혁 작사/작곡 / 편곡 장은경 / 이경민,김태언,서기상,장희경,홍미의 노래 먼길 걸어온 우리에겐 언제나 변함 없이 곁에 있던 노래있어 땀과 눈물어린 오선지 위엔 아직은 못다 이룬 꿈과 사랑이 하지만 슬플 때 흘렸던 나의 눈물과 기쁠 때 보여준 너의 환한 웃음 싣고 굳게 손잡아준 모든 이의 꿈을 새겨 이제 들꽃처럼 끝없이 피어나리니 노래여 우리의 삶이여 어둠 속에서 더욱 밝게 비춰준 노래여 우리의 꿈이여 끝내 온 세상에 울려 퍼지리 2008. 11. 12.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내일이 오면 내일이 오면 유인혁 작사/작곡/편곡 / 김태언 노래 / 장희경,서기상,김세라,장은경,이경민 코러스 되돌아 본 지난날 항상 기쁨만은 아니지만 후회없이 살아온 날 자랑스런 기억들 내일이 오면 우리 웃으며 돌아보겠지 그때까지 놓지 말자 우리 굳게 잡은 손 결코 쉽지는 않겠지 때론 외로움에 때론 슬픔에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시련 속에서 확인되는 것 이 어둠 걷히고 내일이 오면 햇살처럼 큰 웃음으로 다시 만나리 2008. 11. 12.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바위처럼 바위처럼 유인혁 작사/작곡/편곡 / 박상희 노래 / 장희경,김태언,서기상,이경민,김세라,홍미의 코러스 바위처럼 살아가 보자 모진 비바람이 몰아 친대도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 없는 바위처럼 살자꾸나 바람에 흔들리는 건 뿌리가 얕은 갈대일 뿐 대지에 깊이 박힌 저 바위는 굳세게도 서 있으리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 시련 속에 자신을 깨우쳐 가며 마침내 올 해방세상 주춧돌이 될 바위처럼 살자 꾸나 2008. 11. 12.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창살 아래 사랑아 창살 아래 사랑아 조민하 작사 / 조성우 작곡 / 신양묘 편곡 / 장희경 노래 지난 밤 꿈속에서 온 종일 비 내리더니 창밖에 키 작은 목련꽃이 하얗게 봄을 피웠네 무심코 바라보다 빙그레 웃음 흘리다 문득 가슴 저미게 불러 봤소 창살 아래 사랑아 그대와 함께 있기에 내 삶은 더욱 의미가 있고 그대와 함께 걷기에 우리 갈 길이 뚜렷해지네 사무치는 그리움 따라 밤새도록 비바람 불더니 창밖에 키 작은 목련꽃이 하얗게 봄을 피웠네 2008. 11. 12.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강철새잎 강철새잎 박노해 시 / 조민하 작곡 / 조동익 편곡 / 김태언, 서기상 노래 / 장은경 코러스 저기를 보아라 새잎이 돋아온다 아가의 여린 손 마냥 따사론 봄볕에 실눈을 부비면서 고목에 새록새록 새순이 돋아온다 하! 연둣빛 새 이파리 네가 바로 강철이구나 엄혹한 겨울도 두터운 껍질도 자신의 힘으로 보드라움으로 이겼으니 썩어가는 것들 크게 썩은 바로 그 곳에서 분노처럼 불끈불끈 새싹이 돋는구나 부드런 만큼 강하게 여린 만큼 우람하게 아! 썩어진 고목에 새록새록 새순이 돋는구나 강철 새잎이 돋는다 2008. 11. 12.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통일이 그리워 통일이 그리워 조재형 작사 / 조민하 작곡 / 조동익 편곡 / 장희경,김태언,장은경,김세라,이경민,서기상 노래 손꼽아 기다리던 이번 휴가엔 어디를 다녀올까 가슴이 설레네 커다란 지도를 방안 가득 펼쳐놓고 지리산이 어떨까 동해안은 또 어떨까 그러다가 내 눈은 휴전선 너머 낯설은 이름들의 도시를 만났네 서울에서 제주만큼 북쪽으로 가보면 그곳은 어디일까 갑산일까 남양일까 언제쯤이 되어야 배낭을 메고 서울에서 제주만큼 북으로 가볼까 라- 라- 라- 라- 라- 라- 통일이 그리워 여행길에 만나는 남과 북의 처녀총각 한 자리에 모여서 얘기꽃을 피울텐데 옛말에 이르기를 남남북녀라 그 말이 정말 일까 남녀북남 일까 백두산에 함께 올라 압록강물 처음 볼 때 괜시리 눈물이 흘러내리면 어쩌나 언제쯤이 되어야 배낭을 메고 서.. 2008.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