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반듣기/4집 노래의꿈

평론가 나도원의 '2011년을 소리 없이 빛낸 베스트 송 11'

꽃다지4집에 수록된 '길 위에서'가 베스트 송 11에 들어갔군요.
아래 링크 따라 기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꽃다지 노래뿐만 아니라 들을만한 노래들을 만나는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도원의 오늘 음악>
요즘은 정말 들을 노래가 없다고?
- 2011년을 소리 없이 빛낸 베스트 송 11


http://media.daum.net/entertain/series/expert/view?newsid=20120116103308005&sid=109905

다들 이런 이슈에 편승하느라 여념이 없다보니 들을 음악이 없는 마당에 그나마 음악의 감동을 되살린 것 아니냐고도 한다. 미안하지만 요즘은 들을 음악이 없어서가 아니라 요즘은 듣는 음악이 없어서일 것이다. 2011년만 돌아보아도 성과는 풍성하다. 여기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발표된 음악들 중에서 고른 11곡은 거대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특이한 취향을 가진 소수만이 아니라 여러 음악웹진들에서 몇몇은 언급되었으며, 한국대중음악상처럼 음악성을 중시하는 시상식에서도 언급될 가능성이 높은 곡들이다.

그런데 더 강력한 경쟁자가 있었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꽃다지가 무려 10년 만에 발표한 정규앨범인 [노래의 꿈]은 과거의 꽃다지와 현재의 꽃다지, '민중'음악과 민중'음악'이라는 몇 겹의 딜레마 속에서 민중가요의 사회·음악적 현재를 대변하는 작품이다. 문을 여는 '당부'는 시간과 육체의 경험을 공유한 이들일수록 울림이 크고, 유트(U2) 풍의 대곡인 '길 위에서'는 더 폭넓게 호소하는 힘을 지녔다.
이 중에서 처연한 장엄을 불러일으키다가 일렉트릭 기타의 연주까지 이어지고, "산 자와 죽은 자 그 경계를 넘어 걸어갈 수 있을까"라는 읊조림을 지나며 제 스스로 명곡(明曲)의 자격을 얻어낸 '길 위에서'를 선택한다.

- 리뷰 중에서

꽃다지음반 구입은 http://shop.hopes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