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동1 꽃다지공연실황_너를 기다렸다_200612클럽타 _ 송경동 시 _ 조성일 곡 2006년 12월 클럽타에서 발표했던 노래. 송경동 시인의 시집 에 수록된 '자유여! 라고 난 이제 부르지 않으리'를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2006년 송년 콘서트에서 부른 이후 한 번도 부르지 않았네요.. 언젠가 다시.. 원래의 시를 그대로 소개합니다.. ************************************************ 자유여! 라고 난 이제 부르지 않으리 시 : 송경동 허기져 식판 들고 동그랑땡처럼 줄 서서 너를 기다렸다 몇 번을 더 밟으면 네가 오나 늦은 밤 프레스를 밟으며 기다렸고 몇 번을 더 돌아야 네가 오나 컨베이어벨트 끄트머리 앉아 졸면서 너를 기다렸다 그래도 넌 오지 않았다 온다는 소식도 없었다 그래서 다시 또 보따리를 쌀 땐 오지 않는 너도.. 2010.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