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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듣기33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서울에서 평양까지 서울에서 평양까지 조재형 글 / 윤민석 작곡/편곡 / 박상희 노래 1. 서울에서 평양까지 택시요금 이 만원 소련도 가고 달나라도 가고 못 가는 곳 없는데 광주보다 더 가까운 평양은 왜 못 가 우리민족 우리 네 땅 평양만 왜 못 가 2. 분단 세력 몰아내고 통일만 된다면 돈 못 받아도 나는 좋아 이산 가족 태우고 갈래 돌아올 때 빈 차 걸랑 울다죽은 내 형제들 묵은 편지 원혼이나 거두어 오지 *경적을 울리며 서울에서 평양까지 꿈속에라도 신명나게 달려 볼란다 2008. 11. 11.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네 가슴에 하고픈 말 네 가슴에 하고픈 말  조민하 작사/작곡 / 조동익 편곡 / 서기상 노래 아무리 감추려 애써도 너의 얼굴위엔 눈물자욱이 있어 햇살처럼 번지던 그 미소를 어디에서 너는 잃어버렸니 깊이 잠든 네 영혼을 깨워 우리들의 미래를 되새겨 보렴아 세상은 이 순간도 바쁘게 쉼없이 돌아가고 있단다 오늘은 어느새 어제가 되고 내일은 또 어느새 오늘이 되는 것 우리가 나누었던 수많은 얘기들이 늘 내일의 꿈일 수는 없어 그래 우리는 너무 쉽게 들뜨고 너무 쉽게 절망했었던 거야 이젠 웃음을 찾아야해 새로운 희망을 평쳐야 해 바쁘게 돌아가는 목마른 저 대지위에 너와 나의 맘 구석구석에 2008. 11. 11.
[꽃다지 1집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박노해 시 / 조민하 작곡 / 조동익 편곡 / 장희경 노래 민들레꽃처럼 살아야한다 내가슴에 새긴 불타는 투혼 무수한 발길에 짓밟힌대도 민들레처럼 모질고 모진 이 생존의 땅에 내가 가야할 저 투쟁의 길에 온 몸 부닺히며 살아야 한다 민들레처럼 특별하지 않을지라도 결코 빛나지 않을지라도 흔하고 너른 들풀과 어우러져 거침없이 피어나는 민들레 아- 민들레 뜨거운 가슴 수천 수백의 꽃씨가 되어 아- 해방의 봄을 부른다 민들레의 투혼으로 2008.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