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투쟁3 '시대를 노래하다 악악악' _ 꽃다지가 함께 한 7월 1일 '시대를 노래하다 악악악' _ 꽃다지가 함께 한 7월 1일 지난 7월 1일, 대한문 쌍차분향소 앞에서 한시간 가량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시대를 노래하다:악악악'이 악쓰는 악악악이 아니라 즐거울 락락락이 되는 그날까지~ 웃으며 함께! 이번 공연은 새로운 악기구성으로 준비했는데 어떠셨는지요? 공연 다음날 대한문에서 공연보셨다며 음반주문하겠다는 분들이 계셨던 걸 보면 꽤 좋으셨던거지요? 지난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쌍차 해고노동자들께 한줄기 소나기 같은 공연이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함께 공연 즐기고 의미 공유하며 자리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해요. 특히 일부러 멀리서 찾아주신 꽃사람 여러분~ 자랑스럽니다..ㅎㅎ 그리고 성심성의껏 열린 마음과 귀로 소리를 만들어주신 음향 자유~ 고맙습니다. 소개하는 사진은 .. 2012. 7. 4. 우리들의 눈물을 대신해 하늘에서 비가 내립니다. 결코 듣고 싶지 않던 소식이었습니다. 이렇게 빨리 듣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어제 또 한 목숨이 떠났습니다. 오늘 아침에 보내온 보도자료에 적힌 '우리들의 눈물을 대신해 하늘에서 비가 내립니다. 이번 보도자료도 지난번 보도 자료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름만 바뀌었을 뿐...' 라는 문구 외에 뭐라고 지금의 심정을 말할 수 있을까요.. 하..... 고 임무창 동지가 가셨을 때, 발인을 치르며 "이 지경까지 왔는데 어떻게 말 한마디 없을 수 있느냐? 우리가 모두 죽어야 본 척이라도 해줄까? 그렇다면 내가 가야겠다." 라던 조합원들의 목소리가 채 가시기도 전에.. 고인의 명복을 빌며 우리의 정의와 분노를 어떻게 모아야할까 마음을 가다듬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 할 수 있는 연대의 실천을 해봅시다.... 2011. 5. 11. [노래씨앗] 090711 일정 공고 :: 여기 사람이 있다 퉁퉁 부은 얼굴들은 가라앉았는지요? 모기 물린 종아리는 다 아물었는지요? 그간 모꼬지 후유증에 시달리지는 않았는지요? ^^; 잉태君입니다. 이번 달 노래씨앗 모임을 안내해드립니다. 우선 꽃다지 일정에 맞추어.. 7월 8일(오늘이네요 -_-;;) 구로역 광장에서 '쌍용차 투쟁을 알리기 위한 촛불문화제'(저녁 7시~)가 열립니다. 꽃다지는 이날 8시부터 약 30분간 미니콘서트를 진행합니다. 퇴근길에 들러, 거기 사람이 있는 곳에 씨앗을 뿌립니다. 다음날 7월 9일, 서울역 광장에서 '용산철거민 참사 해결을 촉구하고 대운하건설 반대를 위한 문화제'가 열립니다. 참사 이후 170여 일이 지나도록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냅니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 꽃다지도 동참하여 30여 분.. 2009.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