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그리고 사랑 노래
- 글, 가락 : 조민하
- 수록음반 : 꽃다지싱글1집 <세상을 바꾸자>
빛 바랜 사진 위로 흘러간 세월 그 세월 속에 변함 없는 삶의 모습들
가던 길 멈추고 뒤돌아보면 어느새 웃음이 애달파
한 겨울 밀짚모자 꼬마 눈사람 그렇게 우리 사랑을 키워간다면
창 밖에 떨고 있는 겨울나무도 어느새 봄날을 맞으리
벗이여 정말 오랜만에 우리 마주 잡은 두 손 가득히
이 세상 끝까지 변함 없는 마음을 변함 없는 우리 사랑을
아직은 멀고 먼 길이라지만 또 지금보다 결코 쉽진 않다 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눈앞에 두고 벗이여 이 겨울을 따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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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극단 현장의 연극 <겨울 그리고 사랑 노래>를 위해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그 후 1995년 겨울 ‘꽃다지’ 콘서트에서 재편곡하여 불렀습니다.
이때는 앞부분에 '까치까치 설날은~~'이라는 동요를 삽입했었는데,
1997년 겨울, ‘꽃다지’ 싱글음반 <세상을 바꾸자>에서는 익히 아시는대로 '꼬마 눈사람'이 인트로로 사용되었습니다.
한가지 에피소드.. 2001년인가에 소리바다에 인디음악인기챠트가 있었는데
그 챠트에 <겨울 그리고 사랑 노래>가 꽤 장기간 오른 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한여름에.. ㅎㅎ
이 노래와 관련한 자세한 사연이 성탄절 특집으로 실렸더군요.
이은진 님의 글 소개합니다.
민중가요의 캐럴 '겨울 그리고 사랑노래' |
[노래이야기 24] 연말의 감성 채워줘…"새로운 시작 앞두고 따스한 겨울" |
<기사 보기..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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