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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각4

2012 우리 꽃이 되자 :) 첫 번째 노래씨앗 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잉태君 올립니다 2012년 새해를 맞아, 간단하게 꾸민 편지에 안부를 담아 지인들께 보냅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도 '꽃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삶 누리시기 바라며, 오랜만에 노래씨앗 일정 공지합니다. 노래씨앗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에 모임을 갖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댓글 남겨주세요. 일시 : 2012년 1월 14일(토) 오후 3시~ 장소 : 늘 모이던 그곳 연습곡 1. 호각 - 꽃다지 연습곡 2. 가을목이 - 소란 2012. 1. 12.
배달호 열사를 기억하며... 천둥 같던 그대의 호각 소리 1월 9일... 배달호 열사가 가신지 아홉해가 되는 날입니다. 배달호 열사를 기억하며 만들었던 '호각'을 소개합니다. 이 글은 2011년 1월에 쓰여졌습니다. 김진숙 지도위원은 자신의 약속대로 살아서 두 발로 걸어내렸왔습니다. 글쓰며 간절히 소망했던... 그러나 한편으로 가능할까 반신반의하며 두려웠했던 소망은 희망버스라는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노동자들이 제 목소리를 내는데 극한의 방법을 쓰지 않아도 되는 세상... 우리가 만들어야겠지요. 함께 갑시다. 노래로 보는 세상 꽃다지 ‘호각’ 민정연(꽃다지 대표) 1월 6일 아침,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 올라갔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김진숙 지도위원은 한진중공업 출신입니다. 한국 최초의 여자 용접공인 그녀는 19.. 2012. 1. 9.
꽃다지4집 _ 호각 05. 호각 조성일 작사/작곡 새벽 흐린 광장에 그대 홀로 서있네 오십 평생 일 해온 지난 시절의 기억 한 번도 놓지 않은 호각을 입에 물고 다시 한 번 부르네 새벽어둠을 넘어 숨 막히는 작업장 아무 대답도 없네 싸움은 지쳐가고 분노마저 사라져 무너진 현장 위로 조여 오는 칼날뿐 닫힌 나의 가슴은 숨을 쉴 수가 없네 *길게 우는 호각 소리 깊은 잠을 깨우네 침묵하는 공장 어디에도 깊은 잠을 깨우네 검게 물든 깃발은 내 가슴을 흔드네 천둥 같던 그대의 호각 소리 들리네 세상은 그대론데 주저할게 무언가 그대 호각을 이제 내가 입에 물고서 그대 길게 불어라 깊은 잠을 깨워라 하늘에서 들리네 투쟁의 호각 소리 새벽 흐린 광장에 그대 홀로 서있네 오십 평생 일 해온 지난 시절의 기억 2003년 손배가압류에 반대하.. 2011. 12. 30.
[꽃다지 공연] 호각 _ 2003년 11월 콘서트 호각 조성일 작사 조성일 작곡 2011. 3. 2.